Sibaal · 2022년 04월 19일

K방역은 없다

공포조장과 숫자놀이 이상의 어떤 의미도 있을 수 없다.

락다운 없이도 세계 최저 사망률로 극복했다 자위하고 싶나? 지금껏 시행됐던 K방역은 락다운과 다를 바 없다. 독감처럼 타미플루를 처방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감기와 동일한 대증치료를 시행하면서, 1회에 10만 원이 넘는 pcr 검사를 시행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 방역이라는 미명 하에 불필요하게 많은 자원을 소진했다. 누군가는 코로나로 집안에 위중증 환자가 생길 수 있어 집 안에만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잘만 놀러다닌다고 불평하던 글을 본 적이 있다. 그렇다면 그 전에는? A형 인플루엔자도 사망에 이를 수 있고, SARS-CoV-2가 무증상으로 지나갈 수 있다. 그렇다고 지금처럼 전국민을 억압한 적이 있나? 많은 직장인이 9to6으로 출퇴근하지만, 밤9시부터 새벽 6시까지 일하는 사람들은? 그들에게는 생계가 달린 문제였다. 직장인이 출퇴근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야간 영업 제한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폭증하였었다. 그러면 주간 영업을 금지했나? 아니다. 추측컨대 직장인들 강제로 무급휴직시키고 몇 달에 한 번씩 쥐꼬리만한 지원금으로 먹고살라고 하면 표가 떨어질 것이 분명하니까. 사람이 죽어가는데 어떻게 야간 영업을 허용하냐던 “그들”은 왜 주간에 활동하는가? 야간에 오히려 사람이 덜 밀집할 만한 곳에 아예 사람이 모이지 못하게 하고, 낮에 북적거리는 곳은 영업해도 되고. 그말은 오히려 야간 영업을 허용하고 주간에 락다운해야 한다는 말은 절대로 안 하더라?

매일매일이 마지막 고비이고 짧고 굵게 넘기고,,, 도대체 의도가 무엇인가? 코로나 극초기인 2020년 1분기 거리두기 지침이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기면 락다운이었다. 그리고 5월초 황금연휴가 마지막 고비니 외출 자제해달라면서.

영국에서 귀국하였는데도 아무런 대책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정도로 관리는 개판이었다. 어떤 산모는 확진자라는 이유로 구급차에서 분만해야 했다. 정말로 입원이 필요한 환자는 방치된 채 죽어갔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그렇게 호들갑을 떨었으면서, 일상이니 뭐니 지원금에 소비쿠폰 등등 돈은 돈대로 뿌리면서 막상 병상이 부족하다는 상황을 대체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나?

그러다 코로나 걸려서 죽으면 어떡하냐는 감성팔이는 상당히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 막말로 SARS-CoV-2가 아닌 다른 감기 바이러스를 타겟으로 전국민에 대해 pcr검사를 실시하고 지금처럼 확진자와 사망자를 집계해 본다면 얼마나 다를 것이라 보는가? 

유행초기부터 PCR검사를 제한적으로 했던 초고령국 일본과 무증상조차 허락하지 않았던 한국의 코비드 19 누적 사망률과 초과사망이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논문없이는 스스로 판단할 능력조차 잃어버린 것 같았습니다.

발열체크는 도대체 어느나라 말인지 모르겠다. 들어갈때마다 열 재서 전파가 안 되던가?

방역이라는 미명 하에 저지른 폭거, 그리고 그것이 세계 최고라면서 완화정책이 미개하다는 우매한 지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