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이 있을 리 있나, 없지
Mad clown
같은 항원일지라도 누군가는 걸린 사실조차 모르고 지나가지만, 누군가는 사망에 이른다. 고령의 나이이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한다거나,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거나. 극단적인 예시지만, 다발성 장기 부전 환자를 데려다 치명적이라고 wlfkf을 하세요 그냥.
적응증이 무엇이건 간에, 고위험군이건 아니건 간에, 중환자에게 집중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합의가 되었다. 건강보험 산정특례나 확진자 의료비를 국가(+지자체)가 보전하는 것이나 결국 납세자에게서 걷은 재원이기 때문.
그렇다고 숫자놀이로 공포조장하면서 전체 인구 집단을 집안에 처박는게 정당한가?
그렇게까지 하였음에도 위급한 환자가 병상이 없어 집에서 마냥 기다려야 했으며, 어떤 산모는 확진자라는 이유로 병원을 떠돌다가 구급차에서 분만해야 했다. 즉 확산을 통제하지도 못했고, 이후의 대처 또한 개쓰레기였다. 그 많던 토끼들 중 잡은 건 하나도 없었다.
걸린 사실도 모르고 있던 멀쩡한 사람에게서 거의 사멸해가는 항원 쪼가리를 수십 회 증폭하면서 ‘확진자’, ‘양성’ 따위의 낙인을 찍으며 불필요하게 의료 자원을 낭비한 결과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쓰레기와 시간과 비용은? 당장 pcr검사할 때도 한 사람 검사할 때마다 비닐장갑 교체하지 않았나. 이외에도 QR찍으랍시고 소모된 생산성 하나 없는 헛짓거리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개꿀빨거나(공공기관 단기계약직) 희생(민간사업장)해야 했는가?
2020년 3월, 당국은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다는 이유로 역학조사라는 이름의 마녀사냥을 거리낌 없이 자행했다. 한 두 달은 그럴 수 있다 쳐도, 그 이후에는? 뭔짓을 해도 전파 차단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총선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제적 선동질. 몇 달 지나서는 야간 영업 시간 제한으로 확진자 통제가 안 되는 걸 보면서도 낮 영업은 손도 안 대면서 헛소리하지 않았나. 상식적으로 Tlqkf 주간 밀집도가 월등히 높은 건 당연하잖아?
3월 14일부터 pcr 없이 확진으로 분류하였으므로, 2022년 2월 셋째주부터 3월 둘째주까지 대략 일주일에 50만 명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시행하였다. 1회 단가를 15만 원으로 가정할 때, 일주일에 7백억 원(50만*15만)을 꼴아박은 셈이다. 검사만.
우리나라에 의료 전문가는 가천대에만 있나? 백신의 효과나 감염에 위험성에 의문을 제기한 학자들은 철저히 배제되었다. 아니, 배제하였다. 과학자 맞냐?
유소아 사회화 등 특정 생애주기에는 시의적절한 발달과업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수 년이 넘도록 공공복리를 명목으로 사회화를 억지로 틀어막은 대가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고 마스크를 정의로 매도하는 행위가 언제까지 공익을 위한 행위로 기억될 것이라 생각하나?
비참한 건, 꽤 오랫동안 그러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In our zeal to save humanity from a single pathogen we’ve forgotten what it means to be human.
-James 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