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5년 전쯤에 포탈 넥슨 한게임 피망 공공사이트 등 뭐 좀 하려고 했다 하면 “보안 접속” “키보드 보안”부터 시작해서 은행 들어가거나 결제하려면 컴퓨터가 걸레짝이 되던 시절이 있었다. 은행이 두 군데 이상이면 각각 필요한 프로그램이 다 따로 놀아서 샷건이 불가피하다.
그때 호되게 된통당하고나니 아직도 ISP를 쓰는 BC계열과 지랄맞은 기업은행은 쳐다도 안 본다.
엔프로텍트 쳐만드는 잉카인터넷 개새들, 안랩 븅신들, 염병할 라온시큐어는 악의 축이다.
아무튼 이걸로 간만에 열이 단단히 오른 이유는 보안토큰 때문이다.
공공조달 입찰을 위해 스마트플러스社의 바이오싸인을 구입했는데, tlqkf 언제적 IE10이 필요하단다. 속는 셈 치고 IE로 접속하려 하니 Edge만 켜진다!
도서관 컴퓨터가 구닥다리라 그런지 IE로 사이트에 접속까지는 했는데, 이젠 뭐? 보안을 위해 ActiveX를 실행하란다. ^^ㅣ@빨. 그와중에 SSL조차 없는 건 덤이다!
이딴걸 6만원 넘게 받아먹고 진심 노다지가 따로 없다.
